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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일 목요일

군중행동의 개념과 영향

군중행동은 말 그대로 한 개인이 집단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혼자 있거나 친구끼리 소집단으로 있을 때보다 군중 속에 있을 때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린치 폭도로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살해당하 였는데 이 잔학 행위와 관련되었던 사람들이 감정이 고조되어 있었던 군중의 일원이 아니었다면 이와 같은 행동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e Bon(1895)은 군중행동에 대한 최초의 이론을 제안하였던 프랑스의 저널리스트로, 그는 군중의 일원이 된 사람을 `문명에서 멀어진 야만인이다 즉,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 군중 속의 개인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래알 속의 다른 낱알들과 섞여있는 한 개의 낱알이다.` 라고 표현하였다.
군중은 때로 분별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는데, 모두가 도피하려고 몰려 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는 강당이나 공공건물에서의 화재사고 같은 경우가 그 예이다. 이것은 분별없고 비이성적인 행동처럼 보일지 모른다. 사람들이 모두 천천히 출구로 걸어나갈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면 천천히 출구를 걸어 나오는 것이 모든 개인에게 합리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믿음이 부재하기 때문에, 가장 이성적인 행동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행동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건물을 빠져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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