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은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타인이 우리를 좋아해 주길 원하고 있으며 사회와 조화하기를 원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종종 우리의 진짜 생각을 감추고 타인의 찬성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런데 사회 심리학자들에 의해 수행된 연구들은 사회영향에 더 많은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 걸쳐서 타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사회영향(social influence)이라 함은 특정 방향으로 타인의 행동 또는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한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한 사회 권력의 행사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좀더 사회적 범위로서 확장하여 이 개념을 정의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 및 의견을 변화시키기 위한 개인 또는 집단의 노력이라고 사회영향을 개념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행동들의 원인으로서는 동조, 복종, 설득, 집단행동 등의 심리적 요인들을 구분 지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는 인간 행동의 원인을 밝히고 그것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이론적 바탕을 끌어올리려 했던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졌고 지금까지도 계속 해서 연구되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만큼 인간의 심리상태와 행동의 특징은 그 개개인이 가진 내적 특성에 의해 다양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한 연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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