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고 하여 학습과 사색이 병행된 방법으로 공부가 완성된다고 보았다. 배운다는 것은 남이 생각하고 체계화시켜 놓은 것을 익히고 본받고 따른다는 뜻이다. 공자가 말하는 “학(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제가 보기에는 “새로움”이 공부하는것이다. 그것은 모르는 세계로의 모험이다. 따라서 새로움을 배우지 못하면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그러나 학(學)은 반드시 사(思)로서 질서 지워져야 한다. 사(思)는 새로운 경험적 사실의 유입은 없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사고하고 서로의 관계를 정연하게 심화시키는 과정이다.
공자는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안다(溫故而知新)"고 한다. 지나간 시대의 문화적과 학문적 성과를 익히고 발전시켜 새로운 것을 발건 한다고 생각했다. 이 말은 너무나 유명한 말 이여서 새삼 한글로 풀어쓰기도 오히려 민망할 정도로 인구에 회자되는 말이다. 간단해보이고 단순한말 같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리 만만치 않는 말이다. 먼저“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혀 따뜻하게 한다는 말 온고(溫故)는 곧, 지난 모든 일 어제를 포함한 지난 모든 것을 익혀 능히 알고라는 말이다. 지난 것을 익혔다 하면 그 지난 모든 것들의 내용을 속속들이 알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 지난 모든 것을 체득 화하여 완전히 내 것으로 하여야만 충분히 익혔다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신(知新).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은 바로 지금, 공간적으로 “여기” 시간적으로 “현재”에서 발생하는 그 모든 것을 알거나 알 수 있다는 말인 것이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늘 새로운 바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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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처세에 대한 가르침이 많은데 공자가 몇 천 년 전의 사람이니까 어떤 사상은 지금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에는 속뜻을 살피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행적을 살펴봐야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삼년동안 부모님이 하시던 방법을 고치지 않으면 효도한다고 말할 수 있다.”(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그런데 부모님이 하시던 방법은 세상에서 유일하고 완전 바람직한 진리인가?만약에 부모님이 하시던 방법은 잘못 돼도 꼭 이어받아야 되는가? 그리고 사람은 나름이지 지르기 에 따라 생각이나 인생에 관한 추구도 다를 것이 라고 생각한다.부모님을 존경해야하지만 인생관이나 가치관등 사상은 자신이 만들 것이다. 오늘날에 이말을 따르면 창조적인 의식도 없고 사회와 인간의 문명은 반드시 발전하지 못한다.
논어는 유학의 경전으로서 동양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을 주었다.오늘날이라도 거대한 사상가치를 가지고 있다.우리는 논어를 읽으면서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해독하고 쓸모 없는 것은 버리고 정화를 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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