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보수언론은 공리주의를 추구하며 사회의 기득권, 사회적으로 안정된 기존의 것을 고수하려는 입장을 가진다. 즉, 보수언론이 생각하는 ‘사회정의’는 사회적으로 안정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보언론의 ‘사회정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사회정의’ 즉, 존 롤스(John Rawls)의 ‘정의론’에 입각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한 분배를 통한 평등의 구현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도 행태는 다르게 드러난다. 즉, 한국 언론에서 발생하는 ‘사회정의’의 윤리적 쟁점은 ‘사회정의’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의 의한 충성의 문제 역시 포함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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