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언어에는 미장센과 쇼트 몽타주 등이 있었다. 이들은 구성이나 인물의 표정연기 등으로 그 상황과 환경을 이해하는 장치로서 새로운 영화언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평소 영화를 볼 때면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가 이동하는 데로 내 시선을 맞추고 카메라가 보여주는 상황만을 이해하고 보았지만 이번 논문을 쓰고 난 후 나의 시각에도 큰 변화가 있음을 느꼈다.
더욱 놀란 것은 일반 tv프로그램을 시청 할 때도 나는 변하고 있었던 것이다. 몽타주기법이네? 참 미장센이 돋보인다. 라는 생각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머릿속을 스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모르던 언어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카메라 기술 영화언어 등을 통해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았던 내 호기심이 더욱 자극되고 분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처음 논문숙제를 받아들고 엄청난 분량과 주제 선택에 애를 먹고 교수님이 원망스러웠지만 논문을 시작하는 기점에서 자료조사와 다양한 웹 서핑 도서관의 자료검색 등은 나에게 큰 변화와 충격을 주었다. 인터넷에 엄청난 자료와 세밀한 자료까지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새로운 많은 언어의 세계 그리고 도서관을 자리잡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흐름이 이만큼이나 빨라지고 바쁘구나 하는 작은 부분까지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던 좁다란 시야가 넓어 졌다는 것이다. 내가 작성한 이 영화언어 논문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전문적인 시각으로 볼 수 없었던 감독의 의도까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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