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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5일 일요일

영화언어

평소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이론 등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나는 이번 언어여행 논문숙제의 꼬리를 따기 위해 사이트를 서핑 하던 중 영화언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언어라고 하면 의사소통으로서의 언어만을 떠올리기 쉽다. 언어랑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들을 보면 점자나 수화를 통한 언어활동을 하고 있듯이 영화도 영화세계에서의 또 다른 언어가 있다는 것이다.
영화언어에는 미장센과 쇼트 몽타주 등이 있었다. 이들은 구성이나 인물의 표정연기 등으로 그 상황과 환경을 이해하는 장치로서 새로운 영화언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평소 영화를 볼 때면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가 이동하는 데로 내 시선을 맞추고 카메라가 보여주는 상황만을 이해하고 보았지만 이번 논문을 쓰고 난 후 나의 시각에도 큰 변화가 있음을 느꼈다.
더욱 놀란 것은 일반 tv프로그램을 시청 할 때도 나는 변하고 있었던 것이다. 몽타주기법이네? 참 미장센이 돋보인다. 라는 생각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머릿속을 스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모르던 언어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카메라 기술 영화언어 등을 통해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았던 내 호기심이 더욱 자극되고 분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처음 논문숙제를 받아들고 엄청난 분량과 주제 선택에 애를 먹고 교수님이 원망스러웠지만 논문을 시작하는 기점에서 자료조사와 다양한 웹 서핑 도서관의 자료검색 등은 나에게 큰 변화와 충격을 주었다. 인터넷에 엄청난 자료와 세밀한 자료까지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새로운 많은 언어의 세계 그리고 도서관을 자리잡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흐름이 이만큼이나 빨라지고 바쁘구나 하는 작은 부분까지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던 좁다란 시야가 넓어 졌다는 것이다. 내가 작성한 이 영화언어 논문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전문적인 시각으로 볼 수 없었던 감독의 의도까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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