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유희열, 남성 44사이즈? `여심들 부러워~`

[연예팀] 가수 유희열과 이적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유희열과 이적은 남자의 고민을 해결하던 중 자신들의 사복에 대해 언급했다.

마른체형에도 불구하고 평소 탁월한 패션 감각을 자랑해온 유희열은 "남성 44사이즈"라고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밝혀 출연진을 놀래게 만들었다.

유희열은 "사이즈가 별로 없어 스타일리스트가 굉장히 힘들어 한다"라며 "남성 44사이즈를 구하기 힘들어 방송에서 내 옷을 입을 때가 많다"고 의상협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이적의 속옷 취향했다. 이적은 유희열과 달리 '패션 테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화려한 속옷을 즐겨 입는다고. 유희열은 "동물의 왕국처럼 치타류를 선호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도 안되는 폭로에 당황한 이적은 유희열에게 “오늘은 스타킹 안 신으셨어요?”라고 놀렸고 이에 유희열은 “오늘은 거들을 입었다”고 농담을 던져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