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 20대때 패션테러리스트(?)…청바지에 빨간티 넣어 입어

배우 이선균이 절친인 오만석이 과거에 청바지에 빨간 티를 넣어서 입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이선균편에서 오만석은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두 사람의 학창시절 추억 등을 공개했다.

이선균과 오만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로 당시에도 절친이였지만 연예계에 데뷔하고서도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당시 연기로는 오만석을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오만석은 당시에 항상 바지에 빨간티를 넣어 입고 다녔다”고 폭로해 오만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시에 학교에는 “연극원에 청바지에 티를 넣고 연기 잘하는 애가 있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였다고.

옆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기광과 김승우는 “지금 보고 싶다”고 말하자 오만석은 바로 윗옷은 바지에 넣고 상의는 탈의한 채 청년시절 패션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