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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4일 토요일

‘금둔’을 깬 파룬궁 수련생

파룬궁 수련생이 주축이 된 해외 컴퓨터 전문가들은
금둔공정을 돌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동태망, 자유문, 무계망, 화원망, 파이어피닉스 등 통제 돌파 프로그램이 속속 쏟아져 나왔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동태망의 사용방법을 살펴보면,
중국의 네티즌이 d_ip@earthlink.net로 아무런 제목과 내용을 입력하지 않은 빈 메일을 보내면
답장으로 동태망을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사이트 주소를 받는 방식이다.
상당수 중국 네티즌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 사이트의 정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중공이 택한 교묘한 기만술

지난 9월 중국 당국은 국영은행의 부정대출을 폭로한 베이징의 재경시보(財經時報)를 정간 처분했다.
하지만 최근 이와 같은 정간이나 폐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 정부에 불리한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편집장을 해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렇게 한명 한명씩 ‘반동분자’를 색출한 결과 공정한 보도를 했던 언론사는
이름만 그대로일 뿐 ‘영혼’이 사라지게 됐다.

지난 6월 20일,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인민일보’를 시찰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권위 있는 정보를 선포하고, 견고하게 뉴스 선전 작업의 주도권을 장악하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꿔 말해 우선 여론을 장악하고 이후 여론 통제권을 장악하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강령에 따라 ‘우선 흐르게 하고, 이후에 차단’이라는 방식이 탄생했다.
쓰촨 대지진과 멜라민 분유 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선 일주일 간 모든 언론과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보도와 의견을 내도록 한 뒤, 서서히 언론사를 통제하고 우마오당(五毛黨)을 조종해
당국이 원하는 정보를 유포시킨다. 그리고 제기된 문제점이나 진실을 서서히 하나씩 반론해 영향력을 제거한다.

또 다른 방식은 ‘작은 불로 큰 불 잡기’ 방식이다.
중국 정부에 불리한 중대한 사건이 터질 경우,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보도하도록 해
국민들이 불만을 일부 분출하게 한다.
이와 함께 사태의 내막과 진실을 서서히 덮어 어느새 국민들이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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