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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일본의 정신력 바탕인 사무라이 정신

사무라이 정신은 전통이다. 10세기경부터 오랜 시간 축적되었으므로 중세에도 암묵적이지만 지금처럼 뚜렷한 체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며 사무라이들은 그에 따라 행동했을 것이다. 사무라이 정신은 미화되기도 했겠지만 온전히 왜곡된 것은 아니다. 온당한 증거 자료가 존재하는 일본의 정신문화이다.
그러한 사무라이 정신은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 빼놓지 말고 조사해야 할 정신문화이다. 사무라이 정신은 그들의 유구한 정신유산으로 수많은 세대를 거쳐 내려와 정립되어 지금도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다. 그것은 폭력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폭력성 안에서 ‘진정한 사무라이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하는 그들 나름의 성찰을 통해 얻은 도의적인 정신의 체계이다.
사무라이 정신의 몇몇인 예의, 충의, 극기, 할복 등은 극단적인 면모도 보이고 있어 그 문화적 충격 때문에 언론이나 서적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무라이 정신을 추상적으로 넘겨짚고 있을 뿐이다. 사무라이 정신은 명실상부 일본인들의 민족성을 대표하는 뿌리 깊은 정신이기에 현재의 일본을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이다. 우리는 사무라이 정신의 가치를 폄하하는 일 없이 그 정신을 이해하여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인을 이해한 후 그들과 소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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